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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의 순기능(Feat.1930년 그들도 속았습니다.)

오퍼튜니티 2020. 11. 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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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카톨릭대 대자보등에 붙었던 실제 신입사원 모집 공고문

 상기 공고문은 실제 대구카톨릭대 캠퍼스 내의 대자보나 중앙 도서관등에 붙었던 실제 신입사원 모집 공고문입니다.

 

 요즘 세상에 신입사원을 뽑는데 경력, 학력, 나이에 대해서 절대 스펙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면서 급여는 월 300 이상을 지급한다고 하는 회사라면 악마한테 영혼을 팔는 일이 아니면 사탄도 실직해서 백수로 지내는 지독한 취업난에 누구든지 혹할 정보라고 여겨집니다.

 

사탄은 오늘도 직업이 필요합니다. ㅠ

  어찌 됐든 저 공고문대로 한다면 결격사유가 존재하지 않는 한 지원서 작성 및 상세요강은 본문 하단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하니 QR코드를 어플을 사용하든 카메라 인식을 통해서 들어가게 되면 하나의 웹 사이트로 연결되고 그 창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하기와 같습니다.

 

 일제 치하 조선 식민시절의 억압을 받던 1900년대 전쟁 속 일본군의 성노리개로 전략한 일본군 위안군으로 끌려가신 희생자 및 생존자들을 기리기 위한 숨은 메시지가 QR 코드 속에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점점 세월이 지나 국내 위안부 정신대 생존 할머님들이 나이가 연로해가심에 따라 한 분 두 분 영면에 드시면서 본 포스팅을 작성하는 2020년 11월을 기점으로 16분만 생존해 계시는 이런 상황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자연스러운 접근법을 이용한 건 정말 대학교 학생들이 깨어 있는 마케팅을 잘 활용한 예시라고 봐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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