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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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크리스마스는 갑각류로 마무으리

 

2023년의 마지막 성탄절을 맞이해서  1년 동안 직장/가사/육아로 서로 고생한 나와 내 반쪽을 위해서

성탄절 저녁 식사만큼은 서로 자신에게 소박한 보상을 하자고 생각하고 집에서 배달 식사를 뭐를 주문할까 하다가

이번에는 갑각류를 먹어보자는 의견을 모으게 됐고 "캐나디안랍스터"라는 곳에서

랍스터와 블랙타이거 새우를 시켜서 배를 채워보게 됐습니다.

 

캐나디안랍스터 - 랍스터 치즈구이+블랙타이거 새우구이

 

12월 25일 성탄절 당일날에도 배달이 될까 싶었는데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영업 중이라는 상태가 확인되어

배달 주문을 넣고 약 한 시간 안 걸려서 두근 거리는 만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랍스터치즈구이"와 "블랙타이거 새우구이"였습니다.

 

캐나디안랍스터 - 각 새우별 원산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캐나디안랍스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새우회는 양식이 아닌 자연산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회는 아니고 구이지만 아마 본판은 다를 리가 없을 테니까

블랙타이거새우의 국적은 말레이시아, 랍스터는 캐나다가 되겠습니다.

 

캐나디안랍스터 - 리뷰용 서비스

 

본품 외에 서비스로 온 메뉴는 소고기 육회입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를 다 받아 봅니다.

 

캐나디안랍스터 - 리뷰용 서비스

 

이미 양념이 간이 되어서 와있기 때문에 별도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맛은 정말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맞는 달달한 맛이 일품인 육회였습니다.

하마터면 본 메뉴 먹기 전에 육회에 넘어갈 뻔했습니다.

 

캐나디안랍스터 - 블랙타이거 새우구이 + 볶음밥

 

윤기 좔좔 흐르게 잘 구워진 블랙타이거 새우 4 마리와 대비되는 색감을 지닌 볶음밥입니다.

 

캐나디안랍스터 - 소스는 3종류!

 

주어진 소스는 이렇게 3종류가 되겠으며

 

캐나디안랍스터 - 소스는 취향껏

 

"블랙타이거 새우구이"는 껍질 발라먹기 좋게 등에 미리 칼집이 들어가 있어서 손쉽게 벗길 수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약간 작아 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이는데

머리가 커서 몸통이 상대적으로 좀 작아 보이는 느낌이긴 한데

막상 먹어본 느낌으로는 그렇게 한입에 다 먹을 정도로 작진 않고 일반 새우보다는 확실히 큰 편입니다.

확실히 일반 새우에 비해서는 쫀득하다는 느낌이 있는 식감이었습니다.

 

캐나디안랍스터 - 비주얼 갑 랍스터 치즈구이

 

랍스터가 식으면 맛없는 건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서 후다닥 블랙타이거 새우를 해치우고

곧바로 2차전이면서 메인인 "랍스터 치즈구이"를 영접합니다.

치즈 비주얼 때문에라도 확실히 살이 꽉 차 보이는 느낌이 더 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적지 않은 사이즈의 꽉 찬 랍스터 한 마리가 반으로 잘려 잘 조리되어 왔다는 게 느껴집니다.

파인애플은 화룡정점 같은 느낌입니다.

 

캐나디안랍스터 - 랍스터 치즈구이

 

꼬리 부분에 있는 살을 잡고 잡아당기니 아주 쉽게 껍데기와 분리가 됩니다.

적지 않은 살의 꽉 참이 느껴지시나요?

성인 2명에게 랍스터 한 마리면 양이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절대 적지 않은 양이었습니다.

 

캐나디안랍스터 - 랍스터 집게발 크기 TMI

 

몸통 살 만큼이나 중요한 랍스터 집게발입니다.

과장 조금 보태서 제 손바닥을 거의 덮을 만할 정도로 집게발이 엄청 큽니다.

랍스터 특유의 쫀득한 살의 탱글함과 잘 조리된 풍미가 어우러진 멋진 맛이었습니다.

 

이후로부터는 먹기 바빠서 사진은 없습니다 ^^....

 

캐나디안랍스터 - 내돈내산

 

2023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신들에게 허락한 소박한 소비였습니다.

이제 산타도 못 만나는데 이런 정당한 사치는 정당방위 같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여러분들도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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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키랑 소바가 너무 맛난던 "타코다코"

 

타코다코 - TAKODAKO

상호명 : 타코다코(TAKODAKO)

영업시간 : 매일 12:00~23:00

상호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360, 1층 106호

 

한 번씩 저녁 식사시간에 분식이 당기는 날이 간간히 있는데

때마침 집 근처 신상 가게가 들어왔길래 냉큼 방문해 봤습니다.

"타코다코(TAKODAKO)"라는 가게로 밖에서 딱 보면 타코야키가 주를 이루는 가게 일 듯한 느낌이 물씬 듭니다.

가게의 전경이 언뜻 보면 외국에서 볼법한 그런 느낌의 구성이 듭니다.

 

타코다코 - TAKODAKO

잡혀가는 듯한 문어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ㅋㅋ

 

타코다코 - TAKODAKO

주문은 매장의 문을 열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서 하면 됩니다.

요즘은 키오스크로 주문 안 하는곳이 없을 정도로 너무 대중화가 잘 된 거 같은 느낌이네요.

 

타코다코 - TAKODAKO

매장 벽면에 게시되어 있던 타코다코의 메인 메뉴 라인업 입니다.

타코야키만 전문으로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꽤 많은 단품들이 조리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이거 외 더 많은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타코다코 - TAKODAKO
타코다코 - TAKODAKO
타코다코 - TAKODAKO

매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국적인 모습이 물씬 느껴지면서 일본의 문화와 미국의 문화가 어긋나지 않게 잘 조화된 모습입니다.

매장 내 앉아서 취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타코다코 - TAKODAKO

매장내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곧 나와줬습니다.

오리지널 타코야키(8 pcs), 오리지널 야끼소바 그리고 유자하이볼을 주문하였습니다.

 

타코다코 - 오리지널 타코야키

오리지널 타코야키 S 사이즈(8 pcs, 5,000원)입니다.

사진을 가까이에서 찍어서 음식이 크게 나온 게 아니라 크기가 적당히 도톰했었습니다.

타코야끼 위에 가다랑어포를 이렇게 듬뿍 뿌려주는 타코야끼 가게는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타코야끼로 배를 채워야 하는데 가다랑어포가 한가득 있어서 한 접시만으로도 배가 부를 수 있었습니다.

 

타코다코 - 오리지널 타코야키

먹어본 소감으로는 도로 푸드트럭에서 파는 타코야끼들을 몇 번 먹어 봤지만

솔직히 이곳 타코다코에서 판매하는 타코야끼가 이제까지 제가 먹어본 타코야끼 중

가장 끝판왕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안에 들어 있는 문어는 살짝 중급 사이즈 이긴 했지만 달달한 소스와 마요네즈의 조합과

아마 반죽도 간을 했는지 너무 흡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타코다코 - 오리지널 야끼소바

같이 주문했던 오리지널 야끼소바(9,000원)입니다.

이것 역시 사진을 가까이에서 찍어서 그러한데 양이 진짜 무지막지하더군요.

그릇이 작아서 꽉 차보이는게 아니라 진짜 그릇이 큰 만큼 양도 무시무시합니다.

겹겹이 수북이 쌓인 가다랑어포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타코다코 - 오리지널 야끼소바

잘 볶인 야끼소바에 가다랑어포 + 마요네즈 조합은 뭐 사실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존맛이었습니다.

더러워 보일까 봐 사진은 안 남겼는데 정말 빈 그릇에 면 한 가닥 안 남기고 깨끗이 먹어치웠습니다.

 

더불어서 유자맛 하이볼(6,000원)은 알코올에 전혀 내성이 무지하신 분도 걱정 안 하고 드셔도 될 정도로

굉장히 순하고 맛있는 음료의 맛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회차 방문할 의사가 있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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